尹亨淑（ユン・ ヒョンスク）

 윤형숙 열사는 1898년 여천군 화양면 창무리에서  태어났다.

  尹亨淑 烈士は 1898年 麗川郡 ファヤンミョン チァンムリで 生まれた.

윤형숙 의사는 어려서부터 성격이 특이하였으며, 순천시 소재 매산학교를 졸업하고 광주 수피아 여고에 입학하였다. 1919년 서울에서 3·1독립만세 시위가 일어났다. 이 독립만세 운동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울려 퍼져 3월 10일 광주에서 장날을 기해 1,000여명의 군중이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그 다음날인 11일에도 또 12일에도 만세시위가 계속되었다.

  尹亨淑 義士は 幼い頃から 性格が変わっていて, 順川市にある メサン学校を 卒業して 光州 スピア 女子高に 入学した. 1919年 ソウルで 3・1独立万歳 デモが 起こった. この 独立万歳 運動は 全国 津々浦々に 鳴り 広がり 3月 10日 光州で 市の日を期して 1,000余名の 群衆が 集まり 大韓独立万歳を 叫んだ.その 翌日の 11日にも また 12日にも 万歳デモが 続いた.

  이때 윤형숙 의사는 군중의 맨 앞에 서서 만세를 외칠 때 일본군경들이 해산 명령을 내렸으나 이에 굴하지 아니하자 일본 헌병들이 군중을 향해 발포를 했다. 일본 헌병들이 총을 쏘며 달려들어도 이에 동요됨이 없이 윤형숙 의사는 여전히 군중의 앞에 서서 태극기를 높이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을 계속할 때 잔악무도한 일본 헌병이 군도(軍刀)로 윤형숙 의사의 왼팔 상단부를 잘라버렸다. 잠시 쓰러진 윤형숙 의사는 땅에 떨어져 있는 태극기를 다시 오른팔로 잡고 일어서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니 간악한 일본 군경들에게 「대한여성」의 「충효」와 절의를 과시했을 뿐만 아니라 이 광경을 지켜본 군중들이 비분강개하여 더욱 맹렬하게 시위를 계속했다.

  この時 尹 亨淑義士は 群衆の 一番 前に 立って 万歳を 叫んだ 時 日本軍警たちが 解散 命令を 下したが これに 屈しないので 日本 憲兵たちが 群衆に 向けて 発砲を した. 日本 憲兵たちが 銃を うって 飛びかかっても これに 動揺すること なく尹亨淑義士は 相変らず 群衆の 前に 立って 太極旗を 高くかざし 大韓独立万歳を 叫び、 行進を 続けた 時 残酷な 日本 憲兵が 軍刀で 尹亨淑義士の 左腕 上端部を 切ってしまった. 少しの間 倒れた 尹亨淑義士は 地に 落ちている 太極旗を 再び 別の腕で 取って 立ち上がり 大韓独立万歳を 叫んだので 奸悪な 日本 軍警たちに 「大韓女性」の 「忠孝」と節義を 誇示した だけで なく この 光景を 見守っていた 群衆たちが 悲憤慷慨してさらに 猛烈に デモを 続けた.
 

이로 말미암아 3월 10일부터 있었던 광주 만세운동은 그후 호남 전지역으로 확산한 만세운동의 신호탄이 되어 크나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던 것이다. 윤형숙 의사는 일본 헌병에게 붙들려가 4년의 옥고를 치르는 동안 심한 고문으로 오른쪽 「눈」마저 실명 당하고 불구 된 몸으로 감옥을 나와 함경남도 원산 마루다 신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수학도중 감옥에 있을 때 일본 경찰의 고문 후유증으로 수학을 중단하고 요양 차 전라북도 고창에 내려와 고창 유치원 강사를 6년간 하다가 오빠가 살고 있는 여수로 내려와 봉산(鳳山)학원 교원을 하면서 여수제일교회를 거쳐  중앙교회의 전도사로 근무하던 중 8.15해방을 맞았고, 정부 수립이후 이승만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도 출입을 하였다.

  これ に よって 3月 10日から あった 光州 万歳運動は その後 湖南 全地域に 拡散した 万歳運動の 引き金と なって 大きく 影響を 及ぼすように なったのである。尹亨淑義士は 日本 憲兵に 捕らえられ 4年の 獄苦を 経験する中、 ひどい 拷問で 右側 「目」さえ失明され障害者となった 身で 監獄を 出て 咸鏡南道ウォンサンマルダ 神学校に 入学したが受学途中、 監獄に いた 時の 日本 警察の 拷問 後遺症で受学を 中断して 療養するため 全羅北道 コチャンに 下って コチャン 幼稚園 講師を 6年間 した後 お兄さんが 住んで いる麗水に 下って 鳳山学院 教員を しながら麗水第一教会を 経て  中央教会の 伝道師として 勤める 中 8.15解放を 迎え, 政府 樹立以後 李承晩 大統領の 招請で 青瓦台も 出入りを した.

 그러다가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여 인민군이 여수까지 점령하자 남면 심포리 명원일씨 댁에서 피신하고 있었는데 예수님을 믿게 하는 전도사라는 이유로 당시 내무서원에게 잡혀 투옥 중 서울이 수복된 날인 1950년 9월 28일 여수시 둔덕동 과수원(현재 정수장)에서 손양원 목사와 함께 인민군들의 총에 맞아 향년 52세로 순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