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리의 집강 귀하
다음과 같이 격문을 사방에 돌리니 많은 의견이 비등하였다. 매일같이 난을 이야기하던 민중들이 곳곳에 모여서 말하되, "났네 났어. 난리가 났어. 에이 참 잘되었지. 그냥 이대로 지내서야 백성이 한사람이라도 살아 남아있겠나" 하며 기일이 오기를 기다리더라.
이 때에 동학 교도들은 앞으로의 할 일을 의논하기 위하여 고부군 서부면 죽산리 송두호의 집을 도소(=본부)로 정하고, 다음과 같이 결정하였다.
- 고부성을 격파하고 군수 조병갑의 목을 벨 것.
- 군기창과 화약고(=무기고)를 점령할 것.
- 군수에게 아첨하여 인민을 못살게 한 향리들을 징계할 것.
- 전주성(城)을 함락하고 서울로 곧바로 쳐들어 갈 것.
위와 같이 결의가 되고 따라서 군사에 능하고 일 처리에 민활한 영도자를 ...]
東学農民軍の沙鉢通文
各 同里の
?? の同志へ
次のような檄文を四方から送られ多くの意見が共通していた。 毎日のように 乱を話した民衆たちがあちこちに集まり言うには,
「やるべし、やるべし。反乱を起こすべし。エイ、がんばろう。このままずっと暮らしていては 民が ひとりでも 生き残れるものか」 と言い、期日が
来ることを 待っていた。
この時に東学教徒た
ちは以後のなすべき事を議論するために コブ郡 西部面 竹山里ソンドッホの 家を 本部に決め、次のように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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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阜(コブ)城を
撃破して 郡守趙秉甲の 首を斬る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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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器倉庫と火薬庫(=武器庫)を 占領する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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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守におべっかを使って人民が暮らす事ができなくした郷吏たちを懲戒するこ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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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州城を陥落しソウルに直ちに攻め入ること。
上記のような決意と
なったため軍事にたけて事処理に敏活な指導者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