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道教の自主独立宣言文

  1922・3・1

<자주독립선언문>

                   <自主独立宣言文>

존경하는 천도교인 및 민중 여러분! 우리 대한은 당당한 자주독립국이며 평화를 애호하는 세계의 으뜸 국민임을 재차 선언합니다. 지난 기미년의 독립만세운동은 곧 우리의 전통적인 독립의 의지를 만방에 천명한 것이고 국제정세의 순리에 병진하는 자유 정의 진리의 함성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무력적인 압박을 말미암아 우리의 자유와 평등을 주장한 이 자주독립운동은 몹시 가슴 아프게도 꺾이었습니다. 우리의 지난 민족종교계 대표들은 자진해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갔습니다. 그것은 당당한 우리의 평화적인 행동으로 독립의 절규를 상징하는 일대 시위운동이었습니다. 그들은 우리 대표를 갖은 곤욕과 무질서한 문초로 위협하였습니다만 우리는 결코 비굴하거나 투항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마침내 다시 풀려나 자유의 몸이 되었으나 반도 삼천리가 모두 감옥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의 독립을 위한 투쟁은 이제부터가 더욱 의미가 있고 중요합니다. 뜻 맞은 동지끼리 다시 모여 기미년의 감격을 재현하기 위해 천도교의 보성사 사원일동은 재차 봉기하여 끝까지 조국의 독립의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을 결의하고 선언하는 바입니다.

尊敬する 天道教徒 及び 民衆の 皆さん! 私たち 大韓は 堂々たる 自主独立国で 平和を 愛する 世界最高の国民であることを 再び宣言します. 去る己未年(1919 年)の 独立万歳運動は ただちに 私たちの 伝統的な 独立の 意志を 万国に明示し 国際情勢の 順理に 併進する 自由 ・正義・ 真理の 喊声でした. それにも かかわらず 日本の武力的な 圧迫によって 私たちの 自由と 平等を 主張した この 自主独立運動は 大変 心痛くも 破れてしまいました. 私たちの 去る 民族宗教界 代表たちは 自ら進んで日本警察に逮捕されて行きました. それは 堂々たる私たちの平和的な行動で 独立の叫びを 象徴する 一大 示威運動でした. 彼らは 私たちの 代表を いろいろな ひどい侮辱と 無秩序な 問招で 脅威にさらしたが 私たちは 決して 卑屈になるとか 投降することは なかったのです. 私たちは ついに 再び 釈放されて 自由の 身に なったが 半島 三千里が 皆 監獄と 異なる ところがありません。 私たちの 独立の ための 闘いは これからが さらに 意味をもち重要です. 意志が同じ同志が 再び 集まり 己未年の 感激を 再現するため 天道教の 普成社 社員一同は 再び 蜂起して最後まで 祖国の 独立の ために 身命を 捧げることを 決意して 宣言します。
天道教 の 直営印刷所= ポソン社(普成社) 己未年=1919年

아! 우리 민중들은 차마 망해 가는 성스러운 나를 그냥 방치해두렵니까. 좌절해서는 아니 됩니다. 진실로 우리나라 우리 집을 위해 한두 사람의 지사가 없단 말입니까. 비참하고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운이 다해서 그렇습니까? 명이 다해서 그렇습니까? 우리는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섬나라 사람은 섬으로 보내고 대한 삶은 대한을 지켜야 합니다. 비록 우리가 지금 압박과 질곡 속에 얽매여 있다 해도 우리는 틀림없이 광복하고 말 것이니 민중이여 안심하고 경건하게 이번의 독립시위운동에 참가하십시오. 우리의 역사는 반만년의 빛나는 전통과 유서가 있는 것이고 근대적 충의와 도덕의 근원이 깊은 것일 뿐 아니라 종교와 문학이 융창하고 밝아서 그 시택이 일본을 살찌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보다 우위에 있음을 긍지로 알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국혼이 건재하고 견고하면 우리는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이제 문득 국제정세를 살펴보건대 시급히 도모하여 독립시위운동을 하지 않으면 자존 영생할 수 없으며 예의 항거하여 일본을 족축하지 못하면 결코 발전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것은 사는 게 아닙니다.

ああ! 我が 民衆たちは どうしても 亡びに 行く 神聖な 私を そのまま 放置して怖れるのですか。 挫折しては なりません。 真実で 我が国の 我が 家の ために 一・二名の 志士が いないという 話ですか。 惨めで 悲しい 事が ないことが ないのです. 運が 終えて そうですか? 人が 終えて そうですか? 私たちは 立ち上がります。 そのため 島国 人は 島に 送って 大韓 人は 大韓を 守ると します. たとえ 私たちが 今 圧迫と 束縛の 中に かまけて いるとしても 私たちは まちがいなく 光復する のですから 民衆よ、 安心して 敬虔に 今回の 独立デモ運動に 参加してください. 我々の 歴史は 半万年の 輝く 伝統と 由緒が ある ので 近代的 忠義と 道徳の 根源が 深い だけで なく 宗教と 文学が 隆昌し 明るくて その???が 日本を 太らせました. だから 私たちは 彼らより 優位に あることを 矜持で 分かるのです。 私たちの 国魂が 健在で 堅固ならば 私たちは 決して 亡びることは ないです. 今 ふと 国際情勢を よく見ると 急いで計画し 独立デモ運動を しなければ 自尊 永生する ことはできないし 礼儀に反して 日本を ???することが できなければ 決して 発展することはできないことを 肝に銘じます. 今 生きているのは、生きているとは言えないです.

일본도 기미년 이후 무단적인 헌병경찰통치를 고쳐 유화정책을 쓰고 있으나 이는 고등경찰통치이므로 기만당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의 절대적인 주장은 오로지 독립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민족의 진로에는 우직 자주독립이 있을 뿐입니다. 사회주의 풍조를 불식하고 오직 민중국가 건설에 매진하고 일본의 감언이설에 기만당하는 간사한 어리석음을 깨끗이 씻어내야 할 것입니다.

日本 も 己未年 以後 無断的な 憲兵警察統治を 直して 宥和政策を 使って いるがこれは 高等警察統治なので 欺かれてはなりません。 私たちの 絶対的な 主張は ひたすら 独立が ある だけです. 我が 民族の 進路には 愚直 自主独立が ある だけです. 社会主義 風潮を 払拭して ただ 民衆国家 建設に 邁進して 日本の 口車に 欺瞞される ずるい 愚かさを きれいに 洗い流していく のです.

민중 각자는 짚자리에서 잠자고 창을 베개로 하며 또 끓는 물 속이나 불 속의 형세라도 흔쾌히 뛰어들어 온 누리가 자주 독립되게 하여 일월이 다시 밝아지면 어찌 한 나라에 대한 공로만으로 그치겠습니까? 지난번 비록 미국 워싱턴의 태평양회의에 거는 독립에 원대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해도 우리의 독립의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앞날에는 영광과 행복이 있을 뿐입니다. 어서 이 독립운동 대열에 참여해주시길 간절히 비는 바입니다.

民衆 各自は 藁床で 眠って 窓を 枕に して また 沸いている水 の中や 火 の中の 形勢でも こころよく 跳びこんで 来た イナゴが 自主独立されるようにして 月日が 再び 明るくなれば どうして一つの 国に対する 功労だけで 止みますか? この前 たとえ アメリカ ワシントンの 太平洋会議にかける 独立に 遠大な計画が 水泡に 帰したと しても 私たちの 独立意志には 変わりがないのです.

私たちの未来には光栄と幸せがあるだけで す.ただちにこの独立運動隊列に参加してくださるのを切に祈っているところです.